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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et your light shine!(빛을 발하라!)

blessing 2023. 2. 6. 10:32


“일어나라 빛을 발하라!! (이사야60:1)

샬롬^^
저희는 감사하게~
알래스카의 두 번째 겨울을 나고 있습니다.
퀴즈입니다~😄
저희 가족이 알래스카에 살면서
최근에 가장 많은 어려움? 도전? 이 되었던 것은
무엇일까요?
1) 언어 2) 관계 3) 문화 4) 날씨
✔️정답은?? 4번입니다~~
물론 새로운 곳에 가서 가족이 정착하고 이들의 문화와 언어를 배우고 관계하는 것 모두다
힘들 수 있는데,
특별히 작년 가을부터 겨울을 지나면서
가족들이 아프기도 했고...
저는 이유모를 두통과 몸이 계속 축축 쳐지는 것을
겪으면서..이곳에 사시는 분들이
날씨 때문이라고 알려주시더라구요~
계속 비가 오기 때문에 너무 습하고..
해가 없으니까 계속 어둡고
축축한 날씨가 지속됩니다.
사람이 살면서 ☀️해가 있다는 게
이렇게 몸과 마음에 영향을 주는 구나...
라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.
한국에 살면서 또 여러 선교지를 방문하면서
사실..별로 해보지 않았던 감사 제목인데..
이곳에서는 해가 잠깐이라도 비추면
“주님~~감사합니다~~~너무 감사해요~~~”
라는 고백이 절로 나옵니다.

이전에 느끼지 못했던 새로운 감사를 주님께 드릴 수 있다는 것도 감사한 것 같습니다.;;^^
우리가 있는 그곳이 어디이든지,
우리에게 주신 모든 것들로 인해
감사할 수 있는 삶이기를 소망합니다.


원주민 아이들 이야기
매주 수요일 아이들의 시끌 벅적한 소리가
울려퍼집니다. 작년 가을부터 음악 프로그램까지 같이 시작하게 되면서 더 많은 아이들이 오게 되어
너무 감사하고 있습니다.
말씀, 우주, 요리, 동물, 친구 등등
여러가지 주제로 재미있는 활동들을 하고,
음악 시간을 통해 붐웨커와 찬양을 배우고 있는데,
이 아이들의 마음에 하나님의 사랑이 더 깊이
심기워지기를 기도합니다.

원주민 아이들 심방
삭스만이라는 원주민 마을에 사는 아이들의 가정을
방문해서 준비한 작은 선물을 나누고
부모님들과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.
저희가 아직 부모님들을 잘 모르기 때문에
같이 사역하시는 현지 분들의 도움을 받았는데요,
어떤 집은 9명의 아이가 사는 집도 있었습니다.
그 9명은 한 집 아이가 아니라,
부모님이 돌보지 못해서 친척집이나
다른 집에 맡겨진 아이들까지
다 함께 사는 구조였습니다.
아이들이 너무 많아서 누가 누구인지도
잘 구분이 안되었지만 그 아이들은 우리가 한국인이기에 우리를 너무나 잘 기억해준다는;;^^
그런 좋은? 이점이 있습니다.
방문후에 잠깐 집앞 도로에서 같이 심방 갔던 분들과 애기를 나누고 있는데, 멀리서 봉고차 한대가 가까이 오더니 우리에게 뭐라고 말을 했어요.
잘 알아듣지 못했는데 마약이 필요하냐고
물어보았다고 합니다.
(drug라고 말했으면 알아들었을텐데...마약을 지칭하는 여러가지 용어, 은어들이 너무 많아서;;;)
원주민들이 얼마나 마약에 쉽게 노출되어 있는지
실상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.
마약으로 아빠가 감옥에 간 아이들도 많고,
알코올 중독으로 깨어진 가정도 많고...
이들에게 예수님만이 소망되셔서 가정안에 중독이
깨어지고 아픔이 치유되기를 기도합니다.
함께 기도해주세요...

신나는 찬양시간~동물보호소 방문~성탄절 빙고게임~


양노원 사역
양노원에서 예배를 함께 섬기게 되었습니다.
몸이 불편하시고 아프신 분들이 있지만
함께 예배드릴때마다 감사와
알 수 없는 기쁨이 느껴집니다.
클링깃 부족 할머니는 자신의 어린 시절부터 있었던
아픔을 쏟아놓으십니다. 원주민들의 역사에 대해 이미 들어서 알고 있었던 마음아픈 이야기들이 할머니의 삶의 이야기에서 그대로 나오니..더욱 안타깝고..눈물을 흘리시며 나누시는 그 마음을 하나님이 위로해 주시고 만져 주시길 기도합니다.

노숙자 배식사역
이제는 코로나가 많이 사라져서
도시락으로 나누어 주던 배식을
건물 안으로 들어와서
함께 식사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.
🥙메뉴 소개 - 밥 위에 연어와 야채를 마요네스에 버무린 것 올리기 / 캔 과일과 빵을 으깨어 샐러드?
만들기/길다란 콩/마늘빵과 피클
식사가 너무 훌륭한 것 같아 기쁘고, 별로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^^
노숙자 분들이 건물 안으로 들어오자,
담당하시는 분이 광고를 합니다.
마약, 술, 담배는 건물안에서는 하시면 안된다고!!
분위기가 살벌했지만..이분들의 마음에
이 한끼의 식사가 예수님의 사랑이 흘러가는
귀한 통로가 되길 기도합니다.

-예슬이가 직접 만들어 성탄절에 이웃들에게 선물한 초콜릿~
-양노원 할아버지 할머니들에게 예슬*은철이가 비즈로 만든 작은 선물과 카드
-노숙자들을 위한 식사
-원주민 아이들 심방을 위한 초콜릿 선물

🌸감사
-온 가족 비자가 잘 연장되어 감사!! (기도해주셔서
정말 감사드립니다!!)
-아이들이 학교를 즐겁게 잘 다녀서 감사
-YWAM 팀으로 함께 사역하는 데비가
심장에 문제가 생겨 심장 박동기를 삽입하였는데,
건강하게 잘 회복되셔서 감사
-전도한 한 가정이 교회로 나오게 되어 감사
-이곳 겨울, 습하고 추운 날씨 가운데 어떻게 잘 지내야 할지 방법을 조금씩 더 터득하게 하심을 감사

🎼주님이 우리를
빛으로 부르셨으니
부르심 따라서 나 살기원해
거룩한 나라요
주께서 택한 백성이니
주를 의지하여 담대함으로
주님의 빛 비추게 하소서
어둔 세상가운데 거룩함으로
주님의 빛 비추게 하소서
예수의 이름으로
일어서도록


지난주에 교회에서 함께 찬양팀으로 섬기는 분과
이야기를 나누면서,
그분이 다른 도시에 살다가
가족이 다함께
캐치캔(저희가 사는 곳 이름입니다^^)
으로 오는 것을 기도할 때..
하나님이 “캐치캔이 너무나 어두운 곳이라고~
너희가 그곳에서 빛이 되라” 고 말씀해주셔서
이곳에 오기로 결정하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,
저희도 동일하게 이곳에 오기전
그 마음을 주셨었는데
그분을 통해서 확인하게 하시고,
같은 마음으로 이곳에 와서 살아가고 있는
가정이 있다는 것이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. 실제로 날씨도 어둡고 영적으로도 어두운 곳이지만,
저희 가정이 환한 빛으로~~☀️
예수님의 빛을 비추는 삶 살아가도록
계속해서 응원해 주시고 기도해주세요!!😊

2023년! 함께 기도해주시는 모든 사랑하는 분들의
삶과 가정에 하나님의 따스하고 환한 빛이,
그 임재가 항상 가득하기를 기도드립니다.💕

사랑합니다...늘 너무 감사합니다...

기도제목

1. 해가 잘 나지 않아 늘 어둡고, 비가 많이 와서 습하고 우울한 환경속에서도
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며, 가족모두 건강할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!!

2. 원주민 아이들 모임에 더 많은 아이들이 와서 예수님을 깊이 만나게 하시고
그들의 가정이 회복되도록
기도해주세요!

3. 알래스카 캐치캔에서 사역할때
언어, 관계와 사역에
기름부음이 넘쳐나도록 기도해주세요!
(선교센터로 사용할수 있는
집을 주소서!)

4. 2023년 더 깊은 영성과
더 넓은 사역을 위해 기도부탁드립니다!

감사합니다^^


🙏저희 선교후원 계좌는...
*국민은행 570802-04-010386 정재호
* 신한은행 5621-29997-67600 사)예수전도단

➡️ 신한은행으로 헌금해 주시면 연말정산때 기부금 영수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.
간혹 물어보시는 분들이 계셔서 올립니다~❤️
ywamketchikan.org



2023. 2월에 알래스카 캐치캔에서
정재호*박은애*예슬*은철 드림😊